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혁민 /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.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하루하루 확진자 수가 예전의 전망치를 다 넘고 있어서 이제는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또 이달 말에 20만 명 넘을 수 있다, 이런 얘기까지 나왔더라고요. <br /> <br />[이혁민] <br />맞습니다. 말씀 주신 대로 이제는 예측이 어려운데요. 예측이 어려운 이유가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부가 각종 방역조치들을 굉장히 완화를 하고 있거든요. 그런데 그 완화의 폭이 너무 제가 보기에는 지나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방역 완화 조치들은 사실은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들이 굉장히 많거든요. 그런데 그런 것들은 분명히 확진자가 우리 사회가 감당할 규모 이상으로 늘어났을 때는 필요한 조치들지만 그 이전에 만약에 이런 조치들을 취하게 되면 확진자들을 오히려 더 증가시키는 역할들을 하는 그러한 조치들이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게 너무 일찍 풀리다 보니까 현재 지금 코로나19 확진자 숫자 증가가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지금 보이고 있거든요. 그래서 지금 현재 더 이상 이런 예측이 어렵다라고 말씀드렸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러한 방역조치 완화가 계속 중간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 규모의 예측도 어려운 것으로 보이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 이런 방역조치 완화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 앞으로 예상치가 되겠는데 정부의 이런 예상치가 제가 보기에는 많이 틀렸던 것으로 생각이 되거든요, 처음부터. 그러다 보니까 그 효과가 많이 나타나는 것 같고요. <br /> <br />그래서 정부는 애초에 3만 명 정도 얘기했던 게 나중에 바뀌면서 방역당국이 17만 명까지 얘기를 했지만 지금 최근 나오는 수리모델에서는 그것보다도 훨씬 많은, 대략 한 2월 중순쯤에는 한 14만 명 정도, 그다음에 2월 말에는 한 24만 명까지 갈 수 있다라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도 정부의 그러한 예측 모델이 틀리면서 방역조치 완화가 굉장히 큰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생각이 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00942316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